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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열날 때 대처 방법과 해열제 복용방법

by 윤워니 2023. 12. 7.

아이들은 면역력에 취약해서 각종 질병에 자주 노출됩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아이가 열이 나는 경우를 직면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황하게 됩니다. 해당 포스팅은 해열제의 종류, 해열제의 복용방법, 가정에서 추가적으로 해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열 나는 아이- 체온을 재고 있다- 엄마가 이마를 만져보고 있다.

1. 해열제의 종류

-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 타이레놀, 챔프(빨간색), 콜대원 키즈(보라색), 신비아 시럽, 세토펜 등이 있습니다.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고, 용량은 몸무게의 ⅓ 입니다. 1일 최대 5회까지 복용 가능하고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용량 초과 시 심각한 간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지켜 복용해 주면 됩니다. 

-이부프로펜: 부루펜, 챔프(파란색), 콜대원 키즈(주황색), 키즈 앤 팬 시럽 등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이 해열, 진통 작용만 있는 반면 프로펜은 소염작용까지 있습니다. 용량은 몸무게의 ⅓ 입니다. 1일 최대 4회까지 복용 가능하고 6~8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위장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식후 복용을 권장하며  과 복용 또는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합니다.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선택적 구성하여 만든 해열제 입니다. 맥시부펜,맥시부키즈 등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며 용량은 몸무게의 0.4입니다. 심한 경우 0.6까지 복용 가능합니다. 

2. 해열제 복용

 아기 체온은 37.5도까지 정상체온입니다. 37.6~38 도는 미열이며, 39도 이상을 고열이라고 합니다. 체온이 38도가 넘었다고 해서 바로 해열제를 먹이지는 않으며 아이가 쳐지거나 힘들어할 때 해열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해열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바로 열이 떨어져서 정상체온이 되지는 않고, 해열제 복용 후 1시간 후 먹이기 전 체온보다 1도 정도 떨어졌다면 해열제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은 한 가지 해열제를 복용해도 38.5도 이상으로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해열의 효과가 없을 때 소아과 의사선생님의 교차 복용 지시가 있었을 경우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2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을 말합니다.교차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해야 되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동일 계열로 교차 복용이 불가합니다. 직전 복용한 해열제의 종류 및 시간에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열나요 등의 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해열제 복용 외에 대처 방법

열이 나면 해열제 복용 외에 중요한 것이 수분 공급입니다. 고열로 입원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열 때문이 아니라 탈수로 인한 입원입니다. 수시로 수분 섭취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물 섭취를 거부한다면 음료로 섭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열제 복용 30분 후 미온수를 적셔  팔, 다리를 제외한 아이 몸, 얼굴, 가슴, 겨드랑이를 닦아주는 것도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아이가 오한이 있는 경우나 몸 닦아주는 걸 고통스러워하는 경우 하지 않아야 합니다. 

 육아를 하는 가정에서는 해열제를 상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열제를 구비해 두었더라도 사용기간을 확인해 기간이 지나면 폐기 후 다시 구입해 놓아야 합니다. 해열제는 개봉 후 한 달이 지나면 페기해야 하므로 개봉 날짜를 잘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별 파우치형 해열제는 보관에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체온계 관리도 중요한데 귀 체온계의 경우 온도 센서 부분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오류가 날 수 있으므로 배터리 체크도 해야 하며 체온계는 낙하와 충격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 열 체크할 때는 안정된 자세에서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